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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정보

아파트 건축시 통창 입면분할창 중 뭐가 단가가(시공 비용) 더 비싼가.

by 디마스터스 2025. 3. 13.

먼저, 아파트 외장창호(창문) 공사에서 “통창(Full-height window)”과 “입면분할창” 간의 단가 비교는 단순히 ‘알루미늄 프레임이 많으니 분할창이 더 비싸다’ 또는 ‘유리가 크게 한 장이니 통창이 더 비싸다’ 식으로 단순 결론내리기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창호의 가격을 좌우하는 요소가 여러 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1. 유리 사양(두께, 복층 여부, 로이코팅 등 스펙)
  2. 알루미늄 프레임(프로파일)량, 단열 성능, 하드웨어(잠금장치, 개폐장치 등)
  3. 구조 보강 필요성(층고·풍하중, 안전 난간 여부 등)
  4. 시공 공정 및 현장 조건
  5. 디자인 변경으로 인한 재발주·설계변경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봐야 합니다.

 

아파트 통창 vs 입면분할창
아파트 통창 vs 입면분할창


입면분할창
입면분할창

1. 통창이 꼭 더 싸거나 더 비싸다고 단정지을 수 없는 이유

  • 유리 면적 및 두께, 스펙에 따라 달라짐
    통창으로 하면 ‘한 장의 유리 면적’이 커집니다. 큰 유리는 일반적으로 작은 유리 여러 장보다 단가는 더 오를 수 있습니다. 안전, 내풍압(풍하중) 등을 고려하면 더 두껍고 강도가 높은 유리를 써야 하고, 제작 과정(가공 및 운반, 설치)도 까다로워서 비용이 상승할 가능성이 큽니다.
  • 프레임(프로파일) 사용량 차이
    입면분할창은 분할 개수만큼 프레임, 몰딩, 하드웨어가 여러 번 들어가는 구조라 “프레임 가격” 자체로만 보면 통창보다 더 들어갈 수 있습니다. 반면 통창은 큰 창호를 지탱하기 위해 주변부 프레임이나 하드웨어 보강이 필요할 수 있으며, 안전·방범을 위한 추가 보조 부재(난간 등)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 현장 시공성 및 설비 변경 이슈
    통창으로 할 경우, 창호 하단부 마감(난간 대체나 하부 보강), 실내 마감(바닥과 창문 접합부), 누수 방지 디테일, 실외 시스템에 대한 변경점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런 사소한 변경 사항들이 모이면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결국 “통창 vs 입면분할창 중 뭐가 더 비싼가?”라고 하면,
**‘대체로 통창이 구조 보강 및 유리 스펙 상향 때문에 더 비싼 경우가 많다’**고 보는 견해가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는 지금 아파트 설계에 반영된 창호 사양(유리 두께, 단열 방식 등)과 통창 변경 시 적용될 사양을 직접 비교해봐야 합니다.


2. 왜 시행사(건설사)는 ‘추가분담금’을 요구할까?

  1. 이미 계획·설계·자재 발주가 진행된 상태에서의 “설계 변경 비용”
    • 건설사는 입면분할창 기준으로 도면, 자재 수량, 물류, 공정 스케줄 등을 맞춰 발주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를 바꾸려면 새로 창호 업체와 협의하여 통창용 자재를 발주해야 하고, 기존 발주 취소로 인한 위약금·재고 비용, 설계 변경비용, 현장 공정 지연 등 여러 가지 “추가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2. 창호 자체 단가 상승(통창 사양이 더 높을 경우)
    • 일반적으로 층고 전체를 덮는 통창은 유리 스펙(두께/구조/에너지효율/로이코팅 등)을 상향 적용해야 안전 기준(특히 풍하중, 안전 문제, 난간 규정 등)을 충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자연스레 창호 자재비가 올라가서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3. 공정 지연 리스크
    • 공정 지연은 간접비(현장 관리비, 인건비 증가, 입주 지연 리스크 등)로 이어지므로, 건설사가 이를 감당하기 위해서는 추가 분담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3. “입면분할창이 더 비싸다면 건설사가 차액을 돌려줘야 하는 것 아닌가?”

  • 실제로 “입면분할창이 더 비싼지” 여부 자체가 확실하지 않고, 심지어 창호 사양에 따라 결과가 달라집니다.
  • 설령 입면분할창 자체 자재비가 동일 수준이거나 일부 더 나갔다고 해도, **“이미 계약·설계가 확정된 상태에서 새로 바꾸는 변경 비용”**이 추가로 발생하기 때문에, 차액 환급은커녕 오히려 추가 부담금이 들게 됩니다.
  • 또한 대량 발주로 단가할인을 이미 적용받았다면, 갑작스러운 소량 변경(혹은 품목 변경) 시 오히려 단가가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즉, 단순한 “자재 단가만 비교”해서는 안 되고, **“현재 단계에서 변경함으로써 발생하는 부대비용(재발주, 설계 변경, 공정 지연 등)”**이 함께 고려되어야 합니다.


4. 결론 및 협상 시 참고 사항

  1. 통창 변경 시 사양(유리 두께, 난간 유무, 안전 기준 등)과 구체적 단가 비교
    • 건설사가 제시한 “세대당 80~100만 원” 추가분담금이 어떻게 산정되었는지, 변경되는 창호 사양(유리 종류, 프레임, 하드웨어 등)이 어떤 것인지 확인해 보세요.
  2. 추가분담금의 명목
    • 설계 변경 비용 + 공정 지연 혹은 재발주 비용 + 통창 자체 사양 업그레이드 비용 등이 모두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 만약 “입면분할창이 더 비싼 것 아니냐?”고 주장하려면, 당초 설계서상의 창호 스펙변경되는 창호 스펙을 1:1로 비교해서 객관적 증빙이 필요합니다. 막연히 “분할창이 프레임 더 많으니 비싸다”라고만 해서 건설사가 차액을 돌려주진 않습니다.
  3. 90% 이상 동의율
    • 건설사가 “90% 동의 시 변경”을 요구하는 것은, 소수만 반대하면 별도의 설계(혼합 시공)를 하는 게 매우 번거롭기 때문입니다.
    • 만약 입주민(예비 입주자) 측에서 통창을 강하게 원한다면, 추가분담금에 대한 적정성을 따져보고(설계변경비, 예상 공사비 증액 근거자료 확인) 의사결정을 해야 할 것입니다.

아파트 건축

정리

  • “입면분할창 vs 통창” 중 어느 쪽이 무조건 더 싸다/비싸다로 단정 짓기 어렵습니다.
  • 통창으로 변경 시에는 구조·설계변경, 재발주, 강화 유리 사양 적용 등으로 인해 **건설사의 ‘실비 + 알파’**가 추가로 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 이미 설계가 확정되고 발주가 끝난 상태에서, 대규모 변경은 건설사 측 비용 부담이 크므로, 이를 입주자에게 전가하는 것이 일반적인 관행입니다.
  • 만약 입주자 측에서 확실한 자료를 통해 “분할창이 더 고가 스펙인데 왜 우리가 돈을 더 내냐?”라고 설득하고 싶다면, 구체적인 창호 스펙 비교표(유리 두께, 기능, 프로파일, 하드웨어, 시공 공정, 구조보강 유무 등)를 건설사로부터 받아 단가 항목별 비교를 해보셔야 합니다. 다만 실제론 변경 자체가 주는 부대비용이 꽤 크므로, 결국은 추가 부담금이 발생하는 쪽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결론적으로, 건설사가 제시하는 “세대당 80~100만원”의 추가분담금은 단순 자재비 차액뿐 아니라, 설계변경·재발주·공정관리 등의 여러 간접 비용이 포함된 것이라고 보는 편이 합리적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항목들을 “실비” 수준으로 확인하고, 지나치게 과도한 이윤이 붙지는 않았는지 입주자 측에서 검토 후 협상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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